사람들 사이에 격려와 칭찬이 비난과 원망보다 많은 것 같아 작은 제안을 해본다.
특히나 멀쩡하던 사람도 운전대만 잡으면 격렬해지고 욕을 픽픽 뱉게 되는 것 같아 서로 빵빵 대지만 말고 잘한 것들은 잘했다고 표현을 좀 했으면 좋겠다.
운전을 하다가 건너편 차나 바로 앞 차의 작은 기다림과 친절을 만났을 때,
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보행자를 배려하는 작은 마음을 만났을 때 등등
인사를 해도 좋고 손바닥을 들어보여도 좋겠고,
방식의 차이는 있겠으나 어쨌든 좀 더 표현을 했으면 좋겠다.
나는 그 때 '따봉'을 해봤음 좋겠다.
수줍기도 하고, 유머러스 하기도 할 듯 하다.
물론 쌍따봉도 좋다.
가진 것 없이도 여기까지 왔고, 못하는 것도 많지만 잘하는 것은 무쟈게 잘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니, 서로 조금만 더 보듬어주고 배려한다면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.
여기저기 흉흉한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나날인지라 서로가 서로를 지키려 노력하고, 잘한 것을 북돋아 줄 필요가 있겠다.
정부나 권력을 향한 더 날카로운 감시의 눈은, 두말하면 잔소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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