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스공장 #김어준 #나는꼼수다 #나꼼수1 "뉴스공장"을 떠나 보내며. 2011년 어느 즈음이었던 듯하다. 내가 김어준을 알게 된 것이 "나꼼수"에서부터였는지, 아니면 딴지일보에서 부터였는지는 가물가물한데, 그즈음부터 그를 "애청"하게 된 것은 맞는 듯하다. "국내유일 가카헌정방송"의 의도와는 다르게 2012년 대선은 근혜 누나의 승리로 끝이 났고. 그 뒤로는 잠잠했던 것 같다. 그때의 패배감은 나에게도 상당했었다. 적어도 대선 전 날인가, 포털사이트 댓글로 국내여론 조작에 앞장섰던 그 당시 국정원의 여직원 체포 현장이 "여직원 감금"이라는 이름으로 보도되는 언론 현실 속에서 나꼼수가 해온 모든 것들이 사라지는 듯 해 안타까웠다. 그러고는 어느 날이었던가. (뉴스공장 마지막 회를 듣다 보니 2016년 이란다.) 김어준이 돌아왔다. 씻기는 하는 걸까 싶은 콧수염과 바람머리를 .. 2023. 1. 3. 이전 1 다음 반응형